제목: 하나님의 아들
본문: 에베소서 1:4-6
내용:
I. 구원 받은 사람은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존재부터 다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완전하고 무한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피조물이며 불완전하고 유한합니다.

또한, 우리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허물과 죄악들로 가득 넘칩니다. 사랑보다는 미움과 다툼이, 하나되기 보다는 분열과 파당이, 기쁨보다는 염려와 슬픔이 가득 넘치기에 우리 자신이 과연 하나님이 아들이 될 수 있습니까?

II. 하나님은 도무지 아들이 될 수 없는, 아들로 자격이 없는 우리들을 아들 삼기 위해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사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마다 인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아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선물입니다. (엡2:8-9//벧전2:9-11)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우리가 태어나기 전, 우주 만물을 만들기 전부터 그의 기쁘신 뜻대로 예정(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생김새를 보고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행위를 보고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창세 전부터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각 사람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셨습니다.

III.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 아버지는 자식 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마 7:9-11)

세상의 아버지들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는데, 하물며 하늘의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에서 잠시 잠깐 고난 속에 있을 수 있지만,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기쁨의 삶을 살아가는 축복이 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 가기 위해 힘써야 할 것 있습니다.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은 거룩의 주체이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내 옆에 계신다고 믿고 살아갈 때 조금씩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