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본문: 에스라 10:1-11
내용:

I. 2차 귀환을 주도했던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유다 백성들에게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이미 아내나 며느리가 된 이방 여인을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이방 여인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죄악에서 돌이키라는 것이지요.

II.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을 죄악에서 건져내어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유다 백성들에게 만연된 죄에 대해서 에스라를 통해서 지적하게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먼저 에스라가 유다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 회개하였습니다. 10장 1절에 ”에스라가 하나님이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하나님께서는 에스라를 먼저 회개하도록 하시고, 그 다음에 백성들의 마음까지도 회개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백성들은 자신의 죄악을 보면서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회개의 열매로 이방 여인들을 돌려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죄에 대해서 철저하게 단절하도록, 더 이상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죄의 근원이었던 이방 여인을 돌려보내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에스라가 유다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촉구할 때에 10장 2절에 스가냐를 통해서 에스라를 후원하고 지지하도록 하셨고, 에스라가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고 할 때에도 비를 맞으면서 예루살렘에 모였던 회중들이 큰소리로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라고 대답하도록 하셨습니다.

III. 하나님께서는 9장 12절에 이방 여인을 데려 오지 않고, 아들을 이방 여인에게 주지 않으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유전하여 영원한 기업으로 삼게 되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여인으로 인한 죄를 회개하고 돌려 보내면 유다 백성들이 거하는 땅에서 풍성하게 누리며 자자손손 대대로 영원한 기업이 되도록 축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