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본문: 학개 1:1-11
내용:

I. 유다 백성들은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살면서 16년 동안이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일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 건축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어떻게든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는 유다 백성들에게 어떻게 성전 건축이라는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인도하십니까?

첫째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보내십니다. 영적으로 잠들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깨울 수 있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보내서 영적으로 깨어날 수 있도록 격려하십니다. 학개와 스가랴를 통해서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을 하도록 격려한 것이지요.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할 때 선지자들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백성들은 성전 건축을 하다가 주변 사람들의 방해나 페르시아의 왕이 중단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까? 성전 건축으로 행여나 왕을 반역한 것으로 몰리면 어떻게 하나? 라는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이라는 하나님의 일이 필요하고 하여야 된다는 것을 알지만 이로 인해 겪어야 될 현실적인 문제들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두렵고 떨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백성들의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성전 건축의 흥분된 마음을 주시고,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말씀으로 담대함과 평안함을 주십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십니다. 유다 백성들의 마음만이 아니라 다리오 왕의 마음까지도 움직여서 성전 건축을 다시 하도록 허락하도록 하신 것이지요. 다리오 왕이 성전 건축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 같아도 그 배후에 움직이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이는 왕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모든 세계 정세를 주관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4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도록 인도하셔서 마침내 BC516년에 무너졌던 솔로몬 성전이 스룹바벨 성전으로 다시 재건하게 됩니다. 무너진 성전이 70년 만에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