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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1276
설교일: 2/28/2016   조회수:833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단 5:17-28)
     




제목: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본문: 다니엘 5:17-28
내용:

I. 벨사살 왕은 바벨론의 귀인 천명을 초대해서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 잔치에는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성소의 기구들을 술잔으로 사용하였고, 금,은,동,철,나무,돌로 만든 신들을 섬기고 찬양하였습니다.

잔치가 무르익어가고 있을 때에 갑자기 커다란 사람의 손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벽에 글자를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왕은 놀라서 힘없이 주저앉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부름을 받고 벽에 기록한 글자를 해석하였습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 뜻으로는 하나님께서 벨사살을 하나님의 저울에 올려놓으니까 무게가 가벼워서 결국은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에게 망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술잔치에 빠진 벨사살에게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는 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II.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저울에 부족한 벨사살왕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벨사살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의 교만입니다.

그가 교만했던 것을 본문에서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벨사살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보았는데도 그의 마음이 겸손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벨사살은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더 나아가 교만하게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술잔치에 각종 우상들을 섬기기도 하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된 도구들을 술잔으로 사용하면서 하나님을 조롱한 것입니다.

III.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에는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한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시지만, 교만한 자에게는 낮추시고 물리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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