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뜻을 정하여
본문: 다니엘 1:8-16
내용:
I.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 왕궁 교육을 받고 있었기에 누구보다도 왕의 명령을 지켜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왕의 명령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바벨론 왕이 정한 음식과 포도주가 왕의 신전에 바쳐진 제물이거나 때로는 모세 율법에 먹지 말라는 부정한 것이기에 그것들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거절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자신의 신앙을 지키려는 것이지만 포로의 신분으로 왕의 뜻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뜻을 세운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II.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뜻을 세운 사람을 기뻐하시고, 그 사람을 도우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는 상황에도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나갔기에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다니엘을 도우시고 인도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담대함을 주셨기에 다니엘은 조금도 위축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환관장에게 자신의 뜻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주셔서 다니엘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받아드리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열흘 동안 시험할 때에도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얼굴을 좋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환관장만이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얼굴을 빛나게 만드셨습니다.

III.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지 않고 이방 우상들을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 죄악을 범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서 어느 누구도 바벨론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겠다고 뜻을 세웠기에 하나님이 어찌 책임지지 않고 인도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순종하기로 뜻을 세운 사람을 찾으시고 인도해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