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본문: 마가복음 5:25-34
내용:

I. 예수님이 12년 혈루증을 앓은 여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 여인이 예수님께 나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에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만지는 순간 그 여인에게 임하여 그렇게도 자기를 괴롭혔던 혈루증에서 완전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II.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둘러 싼 많은 사람들 중에는 분명히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인과는 똑같은 병이 아닐지라도 아픈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중에는 고침을 받은 사람이 없었고 오직 혈루증을 앓은 여인만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왜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중에서 혈루증을 앓은 여인만을 고쳐 주셨을까요? 예수님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이 여인을 고쳐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III.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어떤 믿음입니까? 28절에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는 믿음입니다. 많은 의사들이 고치지 못하는 병이지만, 내가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아도 예수님이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이 여인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긴 믿음입니다. 이러한 간절한 믿음으로 여인은 군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신 것입니다.

IV. 예수님이 34절에 말씀하시기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신 것이지요.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내 병이 낫겠다는 믿음대로 고쳐 주신 것입니다.

결국 혈루증을 앓은 여인이 치유 받은 것은, 구원 받은 것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의 역사로 자기를 힘들게 하고 괴롭혔던 질병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원하고 기대했던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소망했던 것이 소망으로 끝나지 않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