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하나님은 우리가 여러 상황과 이유로 두려워할 때에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움 속에 갇혀 있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두려움을 이길 힘과 용기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는 유다 백성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 의지해 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첫째는 구속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이미 유다 백성들을 지명하여 내 것이라 불렀습니다.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은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 중에 너라고 꼭 집어서 불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꼭 집어 유다 백성들을 지명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그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을지라도 구원하겠다는 것입니다.
II. 둘째는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두려운 상황속에서도, 두려운 환경속에서도 능히 건져내실 능력의 하나님이기에 아무리 큰 두려움속에서도 무서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2절에서 물과 불의 위협속에서도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애굽에서 구원하여 홍해 위협속에서 홍해를 갈라 건너가게 하셨고, 뜨거운 광야 속에서도 구름 기둥으로 때로는 반석에서 물을 주심으로 광야를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III. 셋째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생각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우리를 사랑하되 얼마큼 사랑하는 지를 4절에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죄인 된 우리를, 두려워 떠는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겠다는 것이지요. 얼마나 큰 사랑입니까?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속량물도 감당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속량물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들을 위해 대신 속량 제물이 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만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의 공급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 힘으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구속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를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만드십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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