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본문: 이사야 40:27-31
내용:

I.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유다의 멸망과 함께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갈 것(사 39:6)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를 심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복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는 유다 백성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며 고난일 것입니다. 백성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기 보다는 이런 고난을 주신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을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겠습니까?

II.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이야말로 고난을 이기는 길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얻는 길입니다. 우리가 감당치 못하는 시험일지라도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독수리가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고난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당하는 고난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이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있음을 믿는 것이지요.

둘째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기에 내가 당하는 어떤 고난도 능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의지합니다. 바벨론 포로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III. 셋째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참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고난이 지날 갈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고난의 끝은 반듯이 있습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도 반드시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앙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고, 끝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럴 때에 고난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새 힘으로 살아가며 고난이 바뀌어 축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