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본문: 이사야 6:1-8
내용:

I. 이사야가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던 때가 1절에 보면 웃시야 왕이 죽던 해였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처럼 웃시야왕은 남쪽 유다를 다스리는 유다왕으로 다윗이 다스렸던 지역을 회복하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평화와 안정을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이제 웃시야 왕이 죽으므로 안정과 풍요로움의 기대와 소망은 사라지고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두렵기만 했습니다.

II. 이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십니다. 모든 기대와 소망이 사라질 때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비롯한 유다 백성들에게 세상과 자기를 기대했던 것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만을 기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이 내려앉고 꺼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고 의지하라는 것이지요. 회복의 하나님이 이사야를 하나님의 선지자로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어떻게 절망과 낙심속에서 이사야를 선지자로 세워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하나님을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의 영광보다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죄용서함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로 일을 하는 데 걸림돌인 죄에 대해서 용서하시고, 죄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선지자로 불러 주시면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기대와 소망은 사라졌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위해 살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III. 감사는 자기가 기대했던 것들이 없어도 하나님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내가 기대했던 것, 소망했던 것을 갖지 못해도 하나님 한 분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대하고 소망했던 것이 비록 사라져도 하나님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하고, 하나님과의 걸림돌인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심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가진 것, 있는 것으로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으로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