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덤으로 사는 인생
본문: 열왕기 하 20:1--11
내용:
I.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하였습니까? 아직 40세도 안 되었는데 죽을 것이라는 말씀은 히스기야를 절망과 낙심케 만드는 말씀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도저히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죽음의 문제를 놓고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먼저 히스기야는 간절함으로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가 간절하게 기도했다는 것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을 향해서 기도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벽을 향해서 기도했겠습니까? 성전에 갈 수 있는 힘도 없었던 같습니다. 히스기야를 벽을 향해서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지요. 자신의 마음을 쏟아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II. 둘째로 히스기야는 기도의 능력을 믿으며 기도했습니다.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마음도 돌이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킨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 입니까? 모세가 목숨을 걸고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이 광야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려는 뜻을 돌이켰습니다. 모세의 기도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했습니다. 히스기야도 기도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III. 셋째로 히스기야는 죽음의 문제이라도 문제 해결의 길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믿으며 기도했습니다. 이미 히스기야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며 위협했을 때에 앗수르 왕 산헤립의 편지를 들고 성전에서 기도함으로 앗수르 군대가 하룻밤에 185,000명이 죽었습니다.

위기속에서 기도함으로 문제 해결을 체험했기에 이번에도 기도 외에는 해결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만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라고 믿고 기도한 것이지요.

히스기야의 눈물과 통곡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히스기야의 병만이 치유받은 것이 아니라 15년 동안 생명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어떤 문제이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