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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120
설교일: 11/30/2008   조회수:611
     
신령한 복 (엡 1:1-3)
     

제목: 신령한 복
본문: 에베소서 1:1-3
내용:
I. 에베소 교회는 소아시아의 중심적인 교회로, 사도 바울이 개척한 교회였습니다. 이제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의 갈등과 분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 구원이 무엇인지? 교회가 무엇인지? 를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신령한 복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을 보면 복 받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살았던 바울은 돌에 맞아 죽다가 살아 났고, 전도 여행 동안 추위와 배고픔, 매질과 유대인의 테러위협으로 시달려만 했습니다. 지금은 옥중에 갇혀있는데도 복을 받은 사람입니까?

II. 하나님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건, 안 믿는 사람이건 동일하게 24시간이라는 하루를 주시고, 일정하게 해가 뜨고 햇빛을 비추고, 때를 따라 비를 내려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신령한 복(3절)을 주십니다. 이것은 세상이 주는 복이 아니라,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복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 성령님이 함께 주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신령한 복을 사도 바울에게 주셨기에 사도 바울이 생명을 위협하는 고난 속에서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버티게 만든 신령한 복이 무엇입니까?

III. 구원은 신령한 복입니다.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신령한 복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이며, 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이라는 신령한 복을 받고 누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구원은 물질, 권세, 외모가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조건이 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3절)만이 구원을 받는 사람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만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고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경에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찬송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기에 인사말을 끝내고 ‘찬송하리로다’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지금의 고난을 능히 극복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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