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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1163
설교일: 7/5/2015   조회수:718
     
일곱번을 씻으라 (왕하 5:1-14)
     



제목: 일곱번을 씻으라
본문: 열왕기 하 5:1-14
내용:
I.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적국인 아람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용사였고 왕 앞에서 크고 존귀한 사람이었지만 나병에 걸린 나병환자였습니다. 자기의 권력과 지위, 그리고 돈을 사용해서 어떻게 하든 자기의 병을 고치려고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계집종으로부터 우리 주인이 엘리사 앞에 있었더라면 고침을 받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말에 나아만은 자기 병을 고쳐보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많은 신하들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의 엘리사를 찾아갔습니다.

II. 엘리사는 나아만을 만나지도 않고 그의 종을 통해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그러면 깨끗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나아만은 무례한 엘리사의 태도와 요단강에 실망하여 고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신하들의 요청으로 엘리사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니까 나아만이 갖고 있었던 나병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의 살처럼 하얗게 되었습니다.

III. 하나님은 비록 이방인이지만 말씀대로 순종한 나아만을 축복하셨습니다. 정작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할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왕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이방인 나아만은 말씀대로 순종하여 그의 나병을 고침 받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나아만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백성, 나의 자녀인 이스라엘아! 이방인도 말씀대로 순종하면 축복하는데, 하물며 나의 백성일까 보냐? 너희들이 언제든지 나에게로 돌아와서 나를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내가 너의 필요들을 채워주겠다. 내가 너를 들어서 축복하겠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축복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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