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말씀을 묻자
본문: 열왕기 하 3:1-12
내용:

I. 오늘 본문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친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었습니다. 이들은 에돔 광야를 지나서 모압을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광야로 들어 온지 7일 만에 병사들만 아니라 가축들까지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람은 상황을 보면서 낙심과 한탄하게 되었고,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물을 만한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II. 하나님은 우리가 물을 때에 귀찮다고 외면하거나 거절하지 않으시고 기쁘게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물을 때에 기뻐하십니다.

왜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 묻는다는 자체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묻는 자가 없습니다.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말씀을 묻고자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을 때에 하나님은 엘리사를 그 곳에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쁘시면 미리 준비하셨겠습니까?

둘째는 하나님은 우리가 물을 때에 외면하거나,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사밧이 물이 없어 죽게 되었을 때에 엘리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물었고, 하나님은 골짜기 밑으로 개천이 흐르고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는데, 하나님께 물을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심으로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III. 셋째는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실 때에 축복하십니다. 여호사밧은 물이 없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지 물을 때에 골짜기에서 물을 얻은 것만이 아니라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에돔 사람들이 아침에 골짜기에서 나온 물이 햇빛에 비치면서 붉은 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들이 왕들끼리 서로 싸워 죽인 것으로 알고 이스라엘 진으로 나오다가 전쟁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묻고 부르는 자기 백성들에게 전쟁에서 승리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너무나 쉽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