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본문: 갈라디아서 2:20-21
내용:
I.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 바로 승천하신 것이 아니라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열 두 제자들을 비롯해서 오백여 형제들에게 친히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확신을 주신 예수님은 부활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에게 가셨지만, 제자들을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제자들이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II. 부활하신 주님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있다면, 첫째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 땅의 죽음으로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 땅의 삶을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우리의 본향은 영원한 천국입니다. 잠시 잠깐 지나가는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살아가지 말고 천국의 소망을 두고 이 땅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감당하면서 죽고 부활하였기에 이제는 옛 사람이 아닌 새 사람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죽었고 이제는 예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새 사람으로 살라는 것이지요. 새로운 사람은 예수의 생명으로, 예수의 믿음으로, 예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전에 자기의 욕심과 의를 좇아 살았다면, 이제는 예수님의 믿음 안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기 원하십니다. 이것은 아직도 부활 소망 없이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원하는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부활할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 것이 불쌍한 것이 아니라, 부활의 소망 없이 죽는 것이 불쌍한 것이지요. 이런 사람들에게 부활의 예수님을 전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