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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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14 |
설교일: 3/29/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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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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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 (마 27:3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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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에게 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
본문: 마태복음 27:32-44
내용:
I. 예수님이 십자가의 형을 언도 받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렸습니다. 골고다 언덕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좌우편에도 십자가가 섰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겠습니까?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저들에게 있어서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백성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죽어 마땅한 형벌이었습니다. 예수님 역시 십자가에 죽어 마땅한 죄인이라는 것이지요. 신명기 21장 23절에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는 말씀대로 예수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죄인이었습니다.
II. 두 번째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 멀리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너무나 끔찍한 형벌이었습니다. 자기들이 따르던 예수님이 말도 안 되는 십자가의 형틀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눈물로 안타깝게 지켜보았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눈물과 고통이 담겨있는 십자가였습니다.
세 번째는 구레네 시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을 구경하던 시몬에게 로마 병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메고 가도록 하였습니다. 시몬은 자기의 생각이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억지로 십자가를 메고 갔습니다. 구레네 시몬이 바라본 십자가는 황당한 짐이요,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마지 못해, 억지로 짊어지고 가야 하는 십자가였습니다.
III. 과연 예수님에 있어서 십자가는 어떤 의미일까요? 예수님에 있어서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구원의 증표이며 사랑의 증표입니다. 사람들은 저주와 수치의 십자가로 예수님을 매달았지만, 예수님은 구원과 사랑의 십자가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강도들 사이에 예수의 십자가를 세움으로 예수가 강도들과 같은 죄인이라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강도들 사이에서 십자가위에서 두 팔을 벌리심으로 강도들까지도 품은 사랑의 주님이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떤 죄인도, 어떤 사람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품 안에서 구원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지요. 십자가는 예수님이 죄인 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보여주신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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