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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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88 |
설교일: 1/25/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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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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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는 말, 살리는 말 (삼하 19: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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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이는 말, 살리는 말
본문: 삼하 19:16-23
내용:
I. 시므이라는 사람이 다윗앞에서 용서받지 못한 말을 했습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피해서 예루살렘을 떠날 때에 시므이가 다윗에게 입에 담기 힘든 저주의 말을 퍼부었습니다. 시므이는 자신의 한 말이 자신을 죽이는 말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상황은 역전되어서 압살롬이 죽고 다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회복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에게 저주한 말이 부메랑이 되어서 자기에게 돌아와 죽게 되었습니다.
II. 하나님은 우리가 말한 말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에 대해서 입술의 열매를 지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자신의 말에 대한 열매를 먹고 살게 하신다는 것이지요. 죽이는 말을 하는 사람은 죽이는 말을 먹고 사는 것이고, 살리는 말을 하는 사람은 살리는 말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 가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는 말에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아담도 말로 이름을 지었고, 예수님도 말씀으로 병든 자,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모두 다 말의 권세로 행하신 것입니다.
III. 하나님은 우리가 말을 할 때에 죽이는 말이 아닌 살리는 말을 하기 원하십니다. 다윗은 자신을 저주했던 시므이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용서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다윗이 시므이를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말한 것만을 생각하면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더 많은 것으로 갚아주어도 시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밧세바를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인 죄인된 나, 죽어 마땅한 나를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저주의 말을 했던 시므이를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을 받았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말을 할 때에는 우리의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죽이는 말이 아닌 살리는 말을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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