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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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46 |
설교일: 10/5/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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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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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택한 사울 (삼상 9: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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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이 택한 사울
본문: 사무엘 상 9;15-24
내용":
I.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향력 있는 지파인 유다나 에브라임 지파에 속해있는 제사장이나 족장들 중에서 왕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다르게, 예상치 못한 사람이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입니까? 사울입니다.
II.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사울보다 권세 있고, 학식 있고, 능력 있는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하나님께서 꼭 집어 사울을 왕으로 선택한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사울이 권세 있는 지파가 아니라 연약하고 부족한 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사울이 속한 베냐민 지파는 가장 영향력 있는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 끼어 있는 연약하고 작은 지파였습니다.
두 번째는 사울 개인의 능력보다는 성품을 보았습니다. 사울은 왕으로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백성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단지 사울에게 왕으로서의 능력은 갖추지 못해도 그의 성품은 부모를 공경하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온 지경을 두루 다니면서 아버지가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아 헤맸습니다. 또한 사무엘이 사울을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할 때에 사울이 사람들의 짐들 사이에 숨을 정도로 나서기 보다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III. 하나님은 세상적인 기준, 인간적인 기준으로 사람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권세나, 능력이나, 물질이나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사울이라는 사람을 선택하여 왕으로 세웠습니다.
고전 1:27에는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갖추어진 사람,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을 선택하여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한 사람, 조금은 연약한 사람, 조금은 미련한 사람을 택하여 사용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 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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