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어나라
본문: 요나 1:1--3
내용:
I. 요나는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때 활동하던 선지자였는데, 하나님이 일어나 이스라엘의 적국,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선지자이지만, 멸망 받아 마땅한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따를 수가 없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요나는 하나님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II. 하나님은 죽어 가는 이방 영혼들을 향해 일어나시는 분이십니다. 니느웨 성안에 있는 수십 만 명의 사람들 모두가 심판을 받아 멸망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니느웨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닫지 못하고 개인주의, 집단주의, 민족주의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하나님의 백성이고, 나머지는 심판 받아 멸망 받을 민족이라는 민족주의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복음은 개인주의, 집단주의, 민족주의를 넘어 어느 누구에게나 증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이방의 도시 거라사에서 복음을 전하며, 귀신들려 고침 받은 사람을 복음 증거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넘어서 이방 민족에게도 하나님의 복음의 증거되며, 한 사람이라도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III. 순종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어나라고 말씀하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어나는 것이 내 생각에는 도무지 맞지 않아도, 도무지 따르기가 어려 울 찌라도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대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일어나야 합니다.

순종은 하나님과 내 생각이 같은 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하나님과 내 생각이 정 반대가 될 때는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어나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새 힘과 능력으로 우리 영혼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비즈니스도, 우리의 건강도 새롭게 일어서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