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라
본문: 사무엘 상 7:3-12
내용:
I.사무엘은 영적으로 혼돈스러운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라. 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너희들이 섬겼던 이방 신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들을 괴롭혔던 블레셋의 손에서 하나님이 건져 주실 것이다.”

II.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사무엘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섬기기를 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의 관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을 체결합니다. 이 언약의 내용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장으로 온전히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는 나라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사랑 관계에 있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사랑을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거룩한 백성으로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섬겨야 했는데, 그들은 이방 신들 중에서도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며 그것들의 형상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고 사랑하심으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과 우상들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지요.

III.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때로는 블레셋을 채찍으로 고난을 주셔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사무엘이라는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믿음의 시련을 통해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도록 인도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