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힘써 지키자
본문: 에베소서 4:1-3
내용: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1?3)

I.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는 이미 하나 되었다는 사실을 굳건히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힘써 나가는 것은 하나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가 된 것을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로 만들어 주신 것을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3절에도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하나 되었음을 인정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II. 둘째는 하나 되어 지켜나가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말만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힘쓰고 애쓰지 않으면 하나된 것이 쉽게 깨어집니다. 그러기에 힘써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분쟁과 다툼을 일으킨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됨을 힘써서 지켜야 할 것입니다.

III. 셋째는 하나됨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정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자라온 배경, 경험, 학력, 직업이 달라도 예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입니다. 서로가 용납을 하되 겸손과 온유한 태도로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을 배려하여 신앙 안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것이지요.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됨을 힘써 지키는 노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어느 한 사람만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고 헌신할 때 행복은 더욱 크고 가까이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