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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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008 |
설교일: 7/13/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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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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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삿 20: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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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본문: 사사기 20:12-35
내용:
I. 사사 시대에 얼마나 영적, 윤리적 타락으로 죄악이 가득 했는지를 두편의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 본문에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의 첩에 대한 사건입니다.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이 첩을 밤새도록 능욕하여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지파들과 베냐민 지파간에 서로 죽고 죽이는 끔직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일이 생긴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사기는 계속해서 강조하기를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고 말합니다.
II. 이런 죄악된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나 자기 죄악 속에서 살아가면서 신음하며 고통하는 사람들을 보시면서 얼마나 가슴 아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은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내 생각, 내 방법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먼저 죄악의 악순환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죄악의 악순환을 끊어 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할 때에 소망이 있고, 회개할 때에 회복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더 이상 내 생각, 내 뜻, 내 것만을 주장하지 않고 주님의 생각, 주님의 뜻, 주님의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은사도, 건강도, 물질도 다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정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 수 있습니다.
III. 세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은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잠시 잠깐이요, 거기에는 어둠이며 죽음입니다. 생명이 없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어둠을 밝히는 빛의 사명과 썩어져 가는 세상을 막아내는 소금의 사명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이런 사명을 회복할 때에 세상 속에 살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우리는 우리의 소견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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